경기 이천시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9분께 이천시 부발읍의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3층의 연면적 8만890㎡의 크리캐스트 콘크리트 건물이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진화에 나섰던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10여 분 만에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55대, 인원 1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특수대응단과 고성능 화학차, 무인파괴 방수차 등도 출동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직원 등 26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