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AI 공교육 혁신’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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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AI 공교육 혁신’이 핵심”

한국대학신문 2025-05-13 13:3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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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장)이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 ‘교육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지연 기자)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장)이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 ‘교육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지연 기자)

[제주=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AI 공교육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장)은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 ‘교육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사교육비와 저출산 간 인과관계를 다양한 연구를 근거로 제시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교육 강화가 절실하다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초등학생들이 고등학교 수준의 선행학습에 몰두하는 사이 창의성과 소통 능력은 파괴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지식 암기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력과 질문 능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다. 또래 친구들과의 토론과 협업을 통해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도시와 농촌,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수단”이라며 “정부는 2023년부터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국가적 아젠다로 추진, 2025년부터 일부 초중고를 대상으로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습자의 수준과 진도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실시간 피드백, 음성 인식 및 발음 교정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공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교육 혁신의 세 가지 핵심 조건으로 △기회의 균등 △국제적 협력과 연대 △창의성 함양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공감 능력, 도덕성은 인간 고유의 능력이며, 교육을 통해 길러져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다. 대한민국의 교육 혁신 사례는 하나의 국가를 넘어서 전 세계가 함께 나눌 수 있는 모델이자 디지털 시대의 교육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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