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외동아들 김동영의 예측 불허 3:1 소개팅 현장과 심현섭의 드라마틱한 결혼식 당일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은 수도권 시청률 4.1%, 전국 분당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월요일 밤 예능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영 엄마' 임미숙이 아들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소개팅 주인공인 김동영은 가죽 재킷과 진주 목걸이 등이 조화를 이룬 난해한(?) 복장으로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아빠 김학래는 소개팅 전부터 눈시울을 붉히며 '김칫국'을 마시는 모습으로 사랑꾼 MC들의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김동영의 첫 번째 소개팅 상대로는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등장했다. 부모님까지 동행한 과도한 열정 속에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흡연자인 김동영과 비흡연자를 선호하는 배아현의 차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나타난 두 번째 상대는 개그우먼이자 트로트 가수인 김나희였다. 임미숙은 '직속 후배'의 등장에 환호하며 폭풍 호감을 보였고, 앉자마자 폭발적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표한 두 사람은 비슷한 가정환경과 주량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임미숙의 과한 '김칫국 드링킹' 속에서 김동영은 김나희에게 조심스럽게 다음 만남을 제안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김학래♥임미숙은 김나희에 대해 폭풍 검색을 시작했고, 촬영 당일이 생일이었던 김나희에게 즉석에서 꽃빵 케이크와 난을 선물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내가 본 소개팅 중에 제일 이상하다'는 최성국의 일갈을 이끌어내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이 탄생시킨 9번째 부부 심현섭과 정영림의 결혼식 당일 모습도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사회자 섭외로 우여곡절을 겪었던 심현섭의 결혼식에 '이병헌'이 등장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천신만고 끝에 이천수가 섭외한 사회자는 배우 이병헌이 아닌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 이병헌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명인 동명이인'으로서의 설움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병헌 감독은 의연하게 사회를 진행했다. 진짜 배우 이병헌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 편지를 통해 고교 후배 심현섭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예측 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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