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1분기 영업익 18억원...창립 10년 만에 첫 연결 흑자 달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컬리, 1분기 영업익 18억원...창립 10년 만에 첫 연결 흑자 달성

디지틀조선일보 2025-05-13 11:28:15 신고

3줄요약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이 58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억8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1년 만에 19억4900만원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컬리의 창립 이후 첫 연결 기준 흑자다.


  • 사진=컬리 제공
    ▲ 사진=컬리 제공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8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성장률(2.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컬리 측은 “식품과 뷰티 중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3P(판매자배송) 및 FBK(풀필먼트) 등 신규 사업 확대가 흑자 전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식품 부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고, 뷰티컬리는 명품·인디 브랜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3P 상품은 거래액이 전년 대비 72% 급증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FBK 부문도 생활·주방 카테고리 확대 및 신규 입점사 유치에 힘입어 사업 규모를 키웠다. 컬리는 향후 3P와 FBK 카테고리를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영업이익과 함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흑자로 전환됐다. 1분기 EBITDA는 6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금성 자산은 2200억원으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 중이다.

    컬리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10주년 맞이한 올 1분기에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마케팅과 고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공격적 IMC 진행을 통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