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호반그룹 지분 확대...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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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호반그룹 지분 확대...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급등’

투데이신문 2025-05-13 11: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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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그룹]
[사진=한진그룹]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한진칼이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대 주주인 호반건설이 지분율을 18%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한진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2만6700원) 급등한 1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우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건설의 한진칼 지분율은 기존 17.44%(1164만5800주)에서 18.46%(1232만1774주)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년간 장내에서 한진칼 주식 64만1974주(0.96%)를 추가 매수했다. 또 호반도 지난해 3월 3만4000주(0.05%)를 사들인 바 있다.

이로써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의 한진칼 지분율은 각각 6.81%, 0.15%로 늘었고, 호반건설과 특별관계인의 총 지분율은 18.46%가 됐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 기대감으로 한진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호반건설은 한진칼 지분 매입과 관련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공시에 명기한 대로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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