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불로 피운 광고, 성냥이 남긴 김제의 흔적' 기획전을 13일 시작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1980∼1990년대에 사용됐던 광고용 성냥 128점이 소개된다.
이들 성냥은 기업, 다방, 음식점 등이 광고 목적으로 만들어 시중에 유통했던 것들이다.
정성주 시장은 "성냥은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업체들에는 매우 중요한 광고 매체였다"며 "이를 통해 당시의 문화와 상업적 흐름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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