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여름철 대책 수립…"쿨링포그·그늘막으로 폭염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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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여름철 대책 수립…"쿨링포그·그늘막으로 폭염 식힌다"

연합뉴스 2025-05-13 10:1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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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취약시간대 주요 지역 횡단보도 인근에 안개형 냉각 시설(쿨링포그)을 새롭게 운영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한다.

숙대입구역, 한남오거리 등 침수취약지역 3곳에는 도로수위계를 새로 설치했다. 빗물받이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도입해 배수 방해 요소를 제거했다.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한남3구역 내 추락 위험 간판 112개를 모두 철거했다.

해충기피제 분사기와 전기포충기는 각각 지난해 6대, 51대이던 것을 올해 11대, 71대로 늘려 운영한다. 식중독 예방 문자알림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대책 기간에 구는 폭염대책 상황관리 전담반을 꾸리고 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지역 내 87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119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도심 열섬화 현상을 최소화하고자 도로 물청소도 강화한다.

태풍·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복구, 이재민 지원 등 신속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하수시설물과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벌인다.

박희영 구청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우와 폭염 같은 자연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구민 재산·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4일 이촌1동에서 빗물받이 준설작업에 참여한 박희영 용산구청장 지난 4월 24일 이촌1동에서 빗물받이 준설작업에 참여한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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