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CJ올리브영은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올영라이브’의 누적 방송 횟수가 1000회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의 주력 상품군인 뷰티와 헬스 분야의 전문성, 실시간 소통, 재미 요소 등을 결합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다.
지난 2022년 현재의 포맷인 ‘올영라이브’로 개편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주문액은 102% 증가했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6000명에서 7만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뷰티에 특화된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통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뷰티 인플루언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사용법을 전하는 방송은 올영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다.
올영라이브의 누적 참여 브랜드 수는 350여개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0월 라이브 커머스 전용 시설인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를 열었다. 입점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을 지원하고 마케팅 역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파트너 라이브’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6개월간 파트너 라이브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30개다.
올리브영은 올영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팬덤 고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뷰티에 특화된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대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올영라이브 자체 팬덤을 확보하는 한편 방송을 놓친 고객에게도 입점 브랜드 상품을 지속 노출할 수 있도록 재방송, 숏폼 등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포맷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 1000회’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입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고객의 즐거움을 연결하기 위해 쌓아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입점 브랜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문 채널로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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