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영향으로 1410원대로 올라섰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 1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13.83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2.6원 오른 1415.0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은 무역 협상 결과 중국 상품에 매긴 관세를 145%에서 30%로 낮추기로 했다. 중국도 보복 관세를 기존 125%에서 10%로 대폭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증시가 환호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26%, 나스닥 종합지수는 4.35% 각각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65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60.32원)보다 6.71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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