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약 4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국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행복상자 지원은 총 24개 기업이 참여한 민간 협력 프로젝트로, 전국 289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물품 기부에는 △비타민엔젤스 △위시컴퍼니 △스코피 △반다이남코코리아 △업드림코리아 △어스맨 △슈퍼너츠 △본아이에프 △순수본 △한성기업 △광동제약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이삭토스트 △행복나래 등 14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들이 기부한 위생용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완구 등은 총 4만5009개로, 아동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다.
이와 함께 △삼일PwC △삼정KPMG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이삭토스트 등 12개 기업의 임직원 355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상자 포장 작업에 참여했으며, 아동에게 전달할 응원 편지도 함께 작성했다. 포장된 상자는 지역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행복상자 지원은 참여 기업들이 단순 기부를 넘어 준비 과정부터 봉사까지 함께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약 1만2000명의 아동에게 행복상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더 많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나래㈜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형 구매 서비스 회사로, 기업 이익 전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