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방북리 '방북 길섶정원' 조성 모습
단양군 어상천면 방북리 주민들이 마을 어귀를 형형색색 꽃으로 수놓으며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북리 도로변에서는 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방북 길섶정원' 조성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단양군이 추진 중인 '꽃정원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도로를 세 구간으로 나눠 베고니아, 메리골드, 천일홍, 페튜니아 등 약 5,000주의 꽃을 색상별로 교차 식재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꽃길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환경을 가꾸는 공동체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마을 주민들은 제초작업과 꽃 식재를 함께하며 협동의 가치를 되새겼고, 이번 작업이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병권 방북리장은 "주민들이 손수 가꾼 꽃길이 마을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해 오래도록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도 "이번 조성 사업은 주민 참여를 통한 화합과 마을 정체성 회복의 시작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행정에서도 적극 받침하겠다" 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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