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 충남 당진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현장이 단순한 축제의 장을 넘어 당진시 청년 정책을 알리는 중요한 홍보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당진시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홍보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 당사자는 물론 육아에 집중하느라 정책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청년 부모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직접 안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부모들은 “그동안 청년 정책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고 무엇이 있는지는 잘 몰랐다”며 “이렇게 직접 나와 설명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고 반응했다.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 지원 부스에서는 ▲청년타운나래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나래옷장 ▲생활용품 대여 서비스 등 당진시가 운영 중인 주요 청년 정책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청년타운나래는 ‘청년을 위한 열린 공간’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과 창업, 취업 지원,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성장 지원 등 청년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선보였다.
청년 부모들을 대상으로는 나래옷장과 생활용품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나래옷장은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생활용품 대여 서비스는 육아·가사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을 빌려주는 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많은 청년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당진시의 청년 정책을 직접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청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주체적으로 정책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취·창업지원센터와 청년성장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에게 사무공간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재진입을 돕는 등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다양한 지원책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 부스를 찾은 시민 박소연(34·당진시) 씨는 “청년층이라고 하면 대학생이나 미혼 청년만 생각했는데, 아이 키우는 부모인 나도 청년 정책의 대상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이런 정보가 더 자주, 더 가까운 곳에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청년타운나래 관계자는 “청년 정책이 단순히 일자리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주거·문화·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청년 부모층도 중요한 정책 수혜자로서, 이들의 실생활과 맞닿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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