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경남권, 기후변화 우선 영향…대응 체계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먼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열린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에 기관 간 협력과 대응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있어서 기후 변화에 민감한 지역으로 꼽힌다. 부산의 연평균 기온은 1990년대 14.4도에서 지난해 16.7도로 2도 넘게 올랐다.
더욱이 경남권은 일본과 인접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곳으로, 질병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에서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 분석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기후 변화로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o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