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오는 2027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전례 없는 디자인의 ‘커브드 글라스 아이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완전한 풀스크린 구조와 보이지 않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및 페이스 ID 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아이폰으로, 스티브 잡스와 조너선 아이브가 그렸던 아이폰 디자인 철학의 정점을 실현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이 전한 Power-On 뉴스레터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경계선 없는 디스플레이, 화면 아래에 숨겨진 카메라 및 페이스 ID 센서를 탑재한 신형 아이폰을 개발 중이다.
기기 전면은 완전히 유리로 덮이며, 사용자는 더 이상 카메라 홀이나 노치를 볼 수 없다. 한 장의 유리판처럼 보이는 아이폰 이라는 애플의 오랜 이상을 현실로 옮기는 프로젝트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복잡한 기술적 도전이 뒤따른다. 특히 페이스 ID의 적외선 센서가 디스플레이를 통과해 작동해야 하며,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는 화질 저하 없이 셀카와 화상 통화를 소화해야 한다.
현재 OLED 및 LCD 기술로는 적외선 신호가 디스플레이에서 산란되거나 흡수되는 문제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형 디스플레이 구조 및 전용 알고리즘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 아이폰이 "극도로 복잡한 제조 공정"을 요구한다고 전하며, 2027년까지 해당 생산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국가는 중국뿐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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