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일본 여행 최적화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 특화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본 여행 특화 서비스를 추가했다.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출시하는 체크카드다.
주요 혜택으로는 종합할인매장 돈키호테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각각 50% 할인을 제공한다. 돈키호테는 할인금액 기준 반기별 2만원, 스타벅스는 반기별 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 30만원 이상 국내 이용시 적용된다.
일본 3대 편의점(패밀리마트, 로손, 세븐일레븐)에서는 5% 할인이 제공되고,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일본 주요 가맹점과 교통 할인도 2026년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카드 뒷면 QR코드를 스캔하면 빅카메라, 돈키호테 등에서 즉시할인 쿠폰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 특화 서비스인 전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CU편의점 행사상품 5% 즉시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도 그대로 제공한다. 단, 더라운지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작년 2월 출시 이후 쏠트래블 체크카드가 전 세계 184개국에서 이용됐는데, 가장 많이 쓰인 국가 1위가 일본이었다. 2025년 이용 데이터를 보면 일본 이용 고객수가 44%를 차지했다.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가맹점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돈키호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순으로 나타났다. 쏠트래블J 체크카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반영해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드 디자인은 도쿄타워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 일본 고유의 정취를 담은 포장지 문양, 그리고 '먼작귀(치이카와)'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등 3종으로 출시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내달 20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쏠트래블J 체크카드 1호 발급 고객과 최초 해외 이용 고객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돈키호테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첫 이용 고객에게는 해당 가맹점 이용금액의 2배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일별 결제금액이 가장 큰 고객을 매일 선정해 총 39명에게 해당일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한다. 일본 내 가장 많은 도시에서 결제한 고객 5명에게는 50만원을 캐시백한다. 일본 3대 편의점, 돈키호테, 스타벅스에서 카드를 이용한 응모 고객 전원에게는 최대 50만 마이신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생활을 연결하는 맞춤형 카드를 통해 고객 경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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