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지난해에도 도주 음주운전자 추적 검거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지난 12일 의정부 성모병원을 찾아 음주 단속 중 크게 다친 A경사와 가족을 만나 쾌유를 기원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A 경사는 지난 11일 오후 음주 단속 중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차에 치여 어깨와 다리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김 청장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경찰서 소속 A 경사는 지난해 10월에도 음주 단속 현장에서 달아난 피의자를 추격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도주하는 차를 순찰차로 따라가고, 피의자가 차를 버리고 골목길로 도주하자 약 100m를 전력 질주해 결국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가해 차량을 운전한 음주 운전자 40대 남성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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