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휴전에 뉴욕증시 4% 급등…나스닥 4.4% 폭등, 위험자산 선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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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휴전에 뉴욕증시 4% 급등…나스닥 4.4% 폭등, 위험자산 선호 뚜렷

더커넥트머니 2025-05-13 06:2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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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베스팅닷컴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간 대규모 관세 인하 합의 소식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강하게 반등했다. S&P500 지수는 3.26% 급등한 5,844.19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무려 4.35% 폭등한 18,708.3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 역시 2.81% 오른 42,410.10포인트로 마감하며 투자심리 회복을 반영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에서 90일간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은 대중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대미 관세를 125%에서 10%로 각각 낮추기로 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 예상보다 큰 폭의 관세 인하가 발표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는 급격히 완화됐다.

이날 월가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 기술주가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급증했는데,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등은 각각 하루 만에 1,000억달러 이상의 가치가 증가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4월 최저점 대비 22% 이상 반등했으며, S&P500은 3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

한편 시장 공포를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IX)는 20 이하로 내려가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크게 완화됐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2.6% 하락했고, 유가와 국채금리는 급등하는 등 위험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차와 완성차 업종도 동반 급등했다. 테슬라는 6.75% 폭등하며 318.38달러를 기록, 시총 1조달러를 재돌파했고, 리비안은 2.66%, 루시드는 4.38% 각각 상승했다. GM(4.44%), 스텔란티스(6.51%)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일제히 랠리에 동참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소 약화됐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연내 두 차례 25bp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으나, 관세 인하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일단 관세 리스크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 성격이 짙지만, 관세 최종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과 장기적 경기 전망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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