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21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되자 이재명, 김문수,이준석 등 각당 후보자 이름을 고객의 '닉네임'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이 음료를 주문할 때 닉네임을 설정하고, 직원이 이를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 (Call My Nam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대선 후보들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결정은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 불필요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것이다. 특히 특정 후보의 이름뿐만 아니라 선거 문구까지 닉네임으로 설정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김건희,한동훈,홍준표,안철수 등 일부 정치인의 이름은 여전히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기존에도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표현 ^타인을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표현 ^매장 직원이 부르기 곤란한 표현 ^불쾌감을 주는 표현 등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해왔으며, 대선이 끝난 후에는 일부 제한된 이름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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