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2025년 연자골 대동제'가 12일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배재대 제공
배재대 '2025년 연자골 대동제'가 12일 개방된 캠퍼스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막을 올렸다.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 이번 대동제는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첫날인 12일에는 재학생 공연으로 구성된 '응답하라 연자골 대동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재학생들의 경연을 관람한 뒤 현장에서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관객 소통형 행사다. 조경학과, 행정학과, 경영대학 등 다양한 학과가 부스에 참여해 전공별 기량을 선보이고 유니스, TNX, 안신애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를 마련했다.
배재대 '2025년 연자골 대동제'가 12~13일 개최되는 가운데, 12일 배친소(배재대 친구를 소개합니다)부스가 마련됐다. /배재대 제공
13일에는 밴드 동아리 오선회의 라이브 공연으로 대동제 무대가 시작된다. 오선회는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활동하던 밴드다. 이어 힙합 동아리 빌런과 댄스 동아리 네오의 공연 후 마지막으로 초청 가수 싸이, 하동균, 길구봉구의 공연으로 대동제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배재대는 이틀간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행사장 주변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다. 경찰법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캠퍼스 폴리스도 행사장 주변을 순찰해 안전한 축제를 지원하고 대전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대청병원과 협력해 긴급 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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