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앰버 허드가 쌍둥이를 출산했다.
앰버 허드는 지난 11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 나는 공식적으로 쌍둥이를 맞이했다"며 쌍둥이 탄생을 알렸다.
앰버 허드는 "내 딸 아그네스와 아들 오션은 내 손과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있다"며 "4년 전 첫딸 우나를 낳았을 때 제 세상은 영원히 바뀌었다. 이보다 더 큰 기쁨이 터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세 배로 더 큰 기쁨이 터져 나온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불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 방식대로, 제 힘으로 엄마가 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겸손한 경험이었다. 책임감 있고 사려 깊게 이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앰버 허드는 지난 2021년 첫째 딸을 얻었다. 당시 대리모를 통해 출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앰버 허드는 "방식이 얼마나 급진적인지 잘 알고 있다. 아이를 얻기 위해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앰버 허드는 지난해 12월 둘째 임신을 알렸고, 당시에도 대리모 의혹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앰버 허드는 "임신 초기이므로 현재 단계에서는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자신을 "엄마이자 아빠"라고 칭하며 대리모 의혹을 키웠다. 이후에도 쌍둥이 자녀의 아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 = AFP BB/NEWS1, 앰버 허드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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