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전유성경찰서
40대 여자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5시 43분경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전 유성구 관평동 A 씨의 자택에서 숨진 40대 여성 B 씨를 발견했다. 당시 B 씨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자수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연인 관계였던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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