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MG손보 정리 가닥…14일 가교 보험사 설립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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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MG손보 정리 가닥…14일 가교 보험사 설립 의결

직썰 2025-05-12 18:3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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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매각이 무산된 MG손해보험을 정리하기 위해 가교 보험사를 설립한다.

가교 보험사는 부실 보험사를 정리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의 일부 영어 정지 및 가교 보험사 설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안건이 의결되면 MG손보는 신규 모집 등 영업을 중지하고 계약을 가교 보험사로 이전한다.

가교 보험사는 MG손보 계약과 자산 부채 등을 관리하다가 대형 손보사로 계약을 이전하거나 제3자 매각 등을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MG손보 매각 불발로 청·파산 등도 검토했으나 124만명에 달하는 보험 계약자 피해가 예상돼 가교 보험사 설립으로 가닥을 잡았다.

가교 보험사 체제에서는 신규 영업이 불가능한 만큼 대규모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MG손보 직원수는 지난해 말 기준 518명이다.

MG손보 노조는 당국에 가교 보험사 설립 중단과 정상 매각 재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금융위 앞에서 가교 보험사 설립 중단 및 정상 매각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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