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샘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4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4% 줄어들었다.
한샘은 이에 대해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대형 입주 물량 축소 등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면서도 "이런 외부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공급망 정비와 운영 효율성 유지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의 구조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전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리하우스는 인테리어 시장의 리모델링 밸류체인 완성과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체계 구축을 고도화한다. 또 중고가 제품군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로 객단가를 높이고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리하우스는 국내 프리미엄 부엌 브랜드 '키친바흐'의 신제품 출시와 BI 리뉴얼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홈퍼니싱은 유통 채널 최적화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붙박이장·호텔침대·학생방·샘키즈 등 핵심 상품 카테고리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홈퍼니싱은 2분기에 시그니처 수납 집중 캠페인에 돌입해 접객과 매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한샘은 제품 개발은 물론 마케팅, 영업, 시공, A/S 등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품질을 개선해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브랜드 선망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샘은 “B2C 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B2C·B2B 동반 성장을 이어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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