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다. 밀양시는 12일, 대회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5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육상연맹, 밀양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2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총 17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밀양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숙박, 위생, 교통, 안전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참가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최고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밀양이 스포츠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밀양의 대표 문화행사인 ‘밀양아리랑대축제’도 함께 열린다. 시는 이를 통해 스포츠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적 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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