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김새론의 유작인 영화 '기타맨'(감독 이선정)이 30일 개봉 소식을 알렸다.
12일 '기타맨' 측은 30일 개봉하는 '기타맨'이 오는 21일 언론·배급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이선정 분)의 사랑과 상실, 여정을 그린 영화다.
김새론은 극 중에서 볼케이노의 기타리스트가 된 기철과 함께 하는 키보디스트 유진 역을 연기했다.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기타맨'의 OST '아픔 없는 세상'을 공개한 바 있다.
'기타맨'을 촬영하며 고인과 친분을 나눈 이선정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기를 바랐지만,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기타맨' OST 음원 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사진 = ㈜씨엠닉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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