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2일 달러 매수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402.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5.0원 내린 1395.0원으로 출발했다. 오후 12시17분 1,406.5원으로 장중 고점을 찍은 뒤 대체로 횡보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결과다. 양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이어왔다.
미·중 협상 타결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해 장 초반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 매수세가 다시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 남짓 오른 100.61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62.56원)보다 2.24원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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