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2일 오전 11시 9분께 충북 충주시 봉방동 1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A(31)씨가 중태에 빠졌다.
연기를 많이 마신 A씨는 자가호흡이 힘든 상태여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함께 집에 있던 그의 누나 B씨도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냄새를 빼려고 향초 2개를 거실에 피웠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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