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관세 협상을 시도한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관세 일부를 유예하기로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극적 타결에 성공했다. 두 국가는 종전 각종 보복 조치들을 멈추고 양국 간의 무역 관계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은 현재 145%인 대중국 관세를 90일간 3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도 미국 상품에 대한 현행 125% 관세를 90일 간 10%로 인하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주말 스위스에서 첫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가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매우 중요한 분야에서 미중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을 기쁘게 말씀드린다"며 "논의는 생산적이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진행 상황을 완전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도 "회담은 솔직하고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회담은 양국의 무역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우리는 중요한 컨센서스를 이뤘다"고 밝혔다. 더해 "미국과 협력해 차이는 관리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