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사장님의 절세 전략’으로 손꼽히는 노란우산 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목돈마련 제도로 폐업, 노령 및 재난 등 사장님들이 겪을 수 있는 생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공제 제도다.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매년 납부한 총 부금액 중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업소득 금액에 따라 절세 효과는 최소 39만 원에서 최대 154만 원까지 예상된다.
이에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에 평소보다 50% 이상 노란우산에 더 많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3년과 지난해 월 평균 노란우산 가입자수는 약 2만 명이지만 5월 한 달 동안에만 약 3만 명씩 가입했다. 노란우산은 사업비를 떼지 않고 부금 전액에 연복리 이자를 적용해 ‘목돈마련’ 제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최후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더 많은 사장님들이 노란우산으로 비용도 줄이고 폐업이나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감도 줄여,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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