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을 1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해 오는 14일부터 7% 할인판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100억원 규모 할인판매가 당일 오후 조기 완판됨에 따라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포항사랑카드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할인판매는 14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 'iM샵'에서 시작되며 지역 내 105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70만원이다.
이번 판매에는 지난 2일 충전한 금액을 포함해 월 구매 한도 내에서 추가 구매가 가능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포함되지 않는다.
판매대행 금융기관 등 정확한 정보는 포항시청 홈페이지나 iM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내 음식점, 소매점, 서비스업 등 2만2천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