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DTS, 'AI EXPO 2025'서 생성형 AI 플랫폼 'AbleRAG' 공개

교보DTS 제공 [뉴스락]

[뉴스락] 교보DTS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AbleRAG'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교보DTS가 그동안 축적해온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교보DTS의 'AbleRAG'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정확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베이스(DB)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 내부망에서 사용되는 문서나 전문용어와 같은 각 도메인별 특성을 사전 분석해 문서 분할 및 자동 분류 등이 적용된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을 구현한다.

AbleRAG는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증강(RAG), 멀티 LLM 지원, 문서 임베딩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및 LLM 보안 기능 등을 통합했다.

클라우드와 자체 구축형 등 맞춤형으로 구축이 가능하며, 레거시 시스템DB, 벡터DB, 그래프DB 등 다양한 종류의 DB와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bleRAG는 생성형 AI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LLM 모델에 대한 공격 대응 시뮬레이션, 민감 정보 필터링, 입력·출력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내부 보안 정책 적용 기능 등 엔터프라이즈 AI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보안 기능은 교보DTS가 지난 3월 보안 기술 회사 AIFT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

당시 교보DTS는 AIFT의 '불칸(Vulcan)' 플랫폼 국내 판권을 획득했으며, 이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고 생성형 AI에 적합한 질문을 통해 서비스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교보DTS는 생성형 AI 전문업체인 드림퍼네스와 협력하여 보험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콘텐츠 생성 솔루션 'DMF'도 함께 선보인다.

DMF는 보험설계사의 사진과 음성을 기반으로 캐리커처 형태의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고, 여기에 음성을 입힌 영상 메시지를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교보DTS 관계자는 "이번 'AI EXPO 2025'는 교보DTS가 보유한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책임 있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