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2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위한 유치원 이음교육(이음학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립 유치원 118개 원, 사립 유치원 2개 원 등이 협력 초등학교를 시범 기관으로 선정해 이음교육을 운영한다.
올해는 단순한 교육활동 연계를 넘어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 통합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음교육을 강화한다.
유아의 기초역량(신체운동·생애학습·자기조절·사회정서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자연스러운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 교사 간 공동 학습공동체 운영, 전문가 컨설팅, 학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 등으로 현장의 실행력도 높인다.
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교육 역량 강화 연찬회'도 마련해 유·초 교육과정의 이해, 협력 방안, 실천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이음교육 구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이음교육을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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