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 발간…인구소멸 선제 대응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복잡하고 흩어져 있던 인구정책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인구정책 종합선물세트'를 발간했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전입, 임신, 출산, 육아, 청년 일자리, 노후 복지 등 시민 생활 전반과 밀접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총망라한 '2025년 동해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가이드북에는 전입 지원부터 노후 복지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11개 분야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 시민이 누릴 혜택과 지원책을 모두 담았다.
각 정책의 지원 내용은 물론 신청 방법과 문의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가이드북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책자 형태로 제작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강화했고,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시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
책자 1천부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됐다.
동해시청 홈페이지와 '다둥e카드' 모바일 앱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준비 중이다.
임정규 행정과장은 "가이드북 제작을 계기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한편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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