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송정동 소재 고헌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고헌고택'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박 의사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사업이다.
박 의사는 1884년 송정동에서 태어나 광복회 총사령을 역임한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다.
박 의사 생가는 2007년 울산시에 의해 복원돼 시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북구는 5월부터 11월까지 곡물 먹거리 체험, 플리마켓, 대나무 솟대 만들기, 편지 쓰기, 꿈 찾기 프로젝트,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문화센터 블로그(blog.naver.com/psj-park)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2-296-1511)로 확인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 신청은 블로그 내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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