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분기 영업익 13.8% 증가한 5,674억. 가입자 27만명 이탈 2분기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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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분기 영업익 13.8% 증가한 5,674억. 가입자 27만명 이탈 2분기 '암울'

M투데이 2025-05-12 13:5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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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537억 원, 영업이익 5,674억원, 당기순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537억 원, 영업이익 5,674억원, 당기순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SK텔레콤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537억 원, 영업이익 5,674억원, 당기순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8% 증가했다.

1분기 AI DC 사업은 데이터 센터 용량 및 가동률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11.1% 성장한 1,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IX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한 45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클라우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B2B 사업도 AI 마케팅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에이닷 비즈(A. Biz)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르면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AI 서비스 영역 역시 에이닷(A.) 누적 가입자 900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향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스터(A*, Aster)는 3월말 미국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올 하반기 정식 론칭에 나설 예정이다.

유무선 통신 사업 역시 5G를 비롯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SKT는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확정하고, 분기배당도 배당금을 먼저 확정한 후 배당기준일을 지정하도록 절차를 변경해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SKT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 시스템인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적용 가능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을 완료하는 등 조치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행 중이며, 지난 11일 기준 총 147만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또, 12일부터 실물 유심 교체 없이 기존 유심의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유심 복제를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과 해외 로밍 중에도 고객 정보보호가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실적 향상을 이뤘지만, 올해 2분에는 이런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이 침해 사고 발생을 발표한 지난달 22일부터 5월 8일까지 SK텔레콤에서 KT·LG유플러스로 통신사를 바꾼 고객은 27만4743명이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면서 지난 5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번호이동을 포함한 신규 가입 업무를 전면 중단했다. 가입자 이탈 등의 재무적 결과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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