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3월 헌법재판소 앞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위해를 가하려 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남성을 특정해 소환 조사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종로경찰서가 이날 오후 6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의자로) 2명이 특정됐고 1명은 조사를 마친 상황"이라며 "나머지 1명은 오늘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3월20일 헌재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백 의원을 향해 날달걀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지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직후 전담팀을 구성,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해왔다. 앞서 3월22일에는 날달걀을 던진 30대 남성 B씨에 대해 소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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