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과 현 남친 살해 30대, 뒤늦게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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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과 현 남친 살해 30대, 뒤늦게 혐의 부인

경기일보 2025-05-12 13:4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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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과거 사귀던 여자친구와 그의 현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뒤늦게 혐의를 부인했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애인인 B씨와 그의 남자친구인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범행 후 손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벙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9일 병원에서 퇴원, 경찰에 체포됐고 경찰은 지난 11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구속된 A씨는 뒤늦게 혐의를 부인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가 범행했다는) 다양한 증거자료를 확보했다”며 “피의자의 진술에 모순점이 있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전 여친과 전 여친의 남친 살해한 30대, 경찰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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