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입항하던 외국적 컨테이너선에서 대량의 마약이 발견돼 세관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입항하던 몰타 국적의 컨테이너선(9만5000t급)에서 코카인 720㎏ 상당이 발견됐다.
세관은 미국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관련 첩보를 넘겨받은 뒤 해당 선박에 대한 수색을 벌여 마약을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관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마약 출처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량의 마약이 발견된 컨테이너선은 부산항 북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