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관계사 셀로람의 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LM-022’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유럽간학회’(EASL)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EASL은 세계 간 질환 치료 및 연구 분야 최대 학회로, 올해는 지난 7~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는 셀로람의 파트너사인 프랑스 젠핏을 통해 진행됐다. CLM-022는 지난 2023년 간 질환 분야 선도기업 젠핏에 기술 이전된 바 있다.
CLM-022는 급성만성간부전(ACLF) 등 중증 간 질환 치료를 목표로 NLRP3 염증조절복합체의 발현 및 활성화를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젠핏 연구팀은 CLM-022가 세포 및 동물 모델에서 IL-1β 분비를 감소시키고 우수한 염증 완화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ACLF 치료제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CLM-022의 염증 억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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