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 '로봇개' 투입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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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 '로봇개' 투입해 살펴봤다"

모두서치 2025-05-12 13:0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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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 관련 경찰이 '로봇개'를 현장에 투입해 전체적인 상황을 우선 확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12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과학수사대가 '로봇개'를 통해 현장을 봤다"며 "현장에 붕괴 우려가 있어 카메라를 부착한 로봇개를 투입한 것으로 정밀 감식은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의 '로봇개'는 지난해 10월 지급된 장비로 당초 유해환경 현장에 배치하는 목적이나 이번 신안산선 사고 현장이 붕괴 위험으로 수사관들이 진입할 수 없자 최초 활용했다.

다만, 붕괴 우려가 지속돼 로봇개 역시 깊은 구간까지는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달 25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전자기기 등 압수물 17만 점에 대한 분석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까지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시공사 관계자 1명, 하청업체 관계자 1명, 감리사 1명 등 3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 등 사고 경위 확인을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11일 오후 3시13분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가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새벽 시간 발생한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 균열로 붕괴 우려가 생기자 보강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시공사 직원 A(50대)씨가 실종됐다가 사고 발생 엿새 만인 16일 오후 8시께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20대 굴삭기 기사 1명이 13시간만에 구조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가운데 17명은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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