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오랜 기간 자신을 따라다닌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했다.
환희 “남자랑 사귄다구요? 착각도 정도껏…”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환희는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는데, 예상치 못한 의상 스타일이 방송에 화제를 몰고 왔다.
방송에 등장한 두 사람은 모자부터 선글라스, 상의와 신발까지 마치 짠 듯한 ‘커플룩’으로 등장했다. 이를 본 환희는 “같이 다니다 보면 자꾸 그런 오해를 받는다”며 “솔직히 남자랑 사귄다는 말 들을 때마다 짜증 난다”고 말했다.
환희의 매니저는 “따라한 게 아니다. 우연히 취향이 겹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방송에선 두 사람이 사전 조율 없이 입은 옷이 놀랍도록 비슷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두 사람은 “연인 사이 아니냐”는 억측에 종종 시달려 왔으며, 환희는 이에 대해 “옷 좀 겹쳤다고 관계까지 의심하는 건 너무 앞서간 해석”이라며 선을 그었다.
브라이언과의 관계는? “우리가 싸웠단 말, 이제 그만!”
이날 방송엔 오랜 듀오 파트너인 브라이언도 함께했다.전현무가 조심스레 “두 분 사이 아직 어색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환희와 브라이언은 “그런 질문이 분위기를 더 이상하게 만든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환희는 “20년 넘게 함께한 사이인데, 이제는 형제 같다”며 불화설에 쐐기를 박았다.두 사람은 내내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불화설’이라는 단어조차 무색하게 만들었다. 팬들 역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심이 무색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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