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촌 공간 재구조화로 미래 농업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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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촌 공간 재구조화로 미래 농업 도약 준비

중도일보 2025-05-12 10:4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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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홍성군은 9일 2025년 제1차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홍성군이 2025년 제1차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홍성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10년 단위의 기본계획과 5년 단위의 시행계획을 결합하여 추진,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구체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와 연속성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에서는 도심과 농촌 간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부문별 계획 수립, 공간구조 분석을 통한 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이 주요 내용으로 제안되었다. 또한, 농촌특성화지구를 지정하여 개발, 보전, 관리를 집중하고 특화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농촌특성화지구는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업유산지구, 경관농업지구, 특성화농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산업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홍성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은 새로운 농업·농촌 정책 개발, 정책 추진을 위한 건의·심의·조정, 관련 공모사업 계획 수립 및 유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초정책심의회의 기능을 병합 운영하고, 전문가, 농업인, 주민단체, 행정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조광희 단장(홍성부군수)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이후 많은 농촌 발전이 있었지만, 지방 소멸 위기감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홍성군 농촌이 가진 저탄소·유기농업, 마을공동체 역량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적인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공간계획은 2023년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전국 13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는 새로운 농촌 대전환(New Ruralism 2024) 정부 정책의 핵심 추진전략으로, 도시와 비교해 체계적이지 못한 토지이용 관리를 정비하고 청년, 기업가, 농업인 등이 모이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공간을 재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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