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도29호 4차로 확장·신설 예타 현장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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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도29호 4차로 확장·신설 예타 현장조사 착수

중도일보 2025-05-12 09:5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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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산면 예타 현장조사 (2)은산면 예타 설명 장면.

부여군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 반영을 위해 국도29호선 은산면 홍산나령 7.3km 4차로 확장(832억 원)과 임천장암 5.1km 4차로 신설(983억 원) 등 총 1815억 원 규모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KDI는 5월 8일 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착수 회의를 갖고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5월 14일에는 임천면과 장암면 구간에 대한 조사를 예정 중이다.박정현 군수는 현장조사에 직접 참석해 충청남도 간선도로망 확보와 미개통 구간 해소, 선형불량 구간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증진, 백제문화단지·롯데아울렛·백제CC 등 관광지 및 금강패션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와의 연계 강화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은산·임천·장암 지역 주민들은 '트랙터 지나가면 뒤에 20대 줄행렬' 등 해학적 현수막을 내걸어 사업 반영을 요구하는 등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부여군은 2014년 국도29호선 규암은산 구간 준공 이후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고 2023년 자체 타당성 조사로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 발전 효과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했으며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6차 계획 예타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여군 관계자는 "14일 현장조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정책성 평가와 종합 심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망 확충은 부여군의 접근성 향상과 물류 효율, 관광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미래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KDI의 경제성 분석 및 정책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중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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