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받는 중에 또 차털이…3천만원어치 훔친 30대 구속송치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 청원경찰서는 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수천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청주와 천안, 평택 등지에서 60여차례에 걸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3천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미 같은 범죄를 저질러 재판받던 와중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피해 금액의 대부분을 유흥과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이 밖에도 약 40건의 절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