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문책성 교체→2차전 결승타 주인공...NC 7연승 이끈 ‘46억 포수의 결자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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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문책성 교체→2차전 결승타 주인공...NC 7연승 이끈 ‘46억 포수의 결자해지’

STN스포츠 2025-05-12 07:5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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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 사진┃NC 다이노스

[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 = 46억 베테랑 포수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활발한 주전 경쟁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는 7연승을 달리고 있다.

NC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1, 2차전에 11-5, 5-2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팀 7연승과 함께 단숨에 4위까지 도약했다.

1차전은 초반 두산에 흐름을 내줬다. 1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환의 병살 코스 땅볼이 나왔다. 이때 2루수 서호철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아쉬운 수비는 연이어 일어났다. 이어진 1사 2,3루 상황에서 오명진의 땅볼 타구가 나왔다. 3루 주자를 잡기 위한 런다운 상황에서 김주원의 아쉬운 송구로 추가 실점했다.

이호준 감독은 곧바로 결단을 내렸다. 실책을 기록한 김주원, 서호철이 2회 바로 교체됐다. 런다운 상황 실책에 책임이 있던 포수 박세혁 역시 안중열로 교체됐다. 공교롭게도 이후 안중열은 안정적인 수비와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 등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세혁은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결자해지했다. 8번 포수로 출장하여 3회초 2-2 동점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볼넷과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박세혁은 교체된 투수 홍민규의 145km 패스트볼을 받아쳐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 사진┃NC 다이노스

올 시즌 NC는 김형준이 주전 포수로 출장했다. 32경기 96타수 24안타 9홈런 26타점으로 팀 내 홈런 1위 활약 중이다. 11일은 무릎 타박으로 인해 쉬어가며 박세혁-안중열의 포수 엔트리를 준비했다.

박세혁은 지난 2023년 양의지의 빈자리를 메꾸려 4년 46억에 NC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는 주전 자리를 지켰으나 이후 전역한 김형준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올 시즌은 11일 경기 전까지 19경기 30타수 2안타로 부진했으나 결승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함께 교체된 김주원과 서호철 역시 심기일전했다. 김주원은 3회초 선두타자로 2루타를 치며 동점 득점에 기여했다. 7회초에도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서호철 역시 8회초 안타를 하나 기록했다.

NC는 현재 열악한 팀 상황과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신인급 선수들의 주전 경쟁이 바탕이 된 탄탄한 선수층으로 7연승에 도달했다. 이에 베테랑 포수 박세혁과 안중열이 합세해 김형준의 빈자리를 메꿨다. NC는 11일 경기 후 상위권 경쟁에 돌입했다. 앞으로도 신과 구의 조화와 함께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 사진┃NC 다이노스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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