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서울의 우수 대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서울해외교환학생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총 60명으로 아시아권 15명, 비아시아권 45명으로 나뉜다.
연간 400만∼550만원의 학업 장려금이 지급되며, 선발 이후에는 교환학생 'EX-체인저스' 활동을 통해 현지 경험을 특파원·멘토 형식으로 공유하는 역할도 맡는다.
2025년 2학기 국내 대학에서 파견하는 해외 교환학생에 선정됐거나 선정 예정인 학생 가운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전문대학, 전공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다.
비서울권 대학 및 전문대학(캠퍼스 단위), 원격대학, 기술대학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또 어학 과정, 인턴십 등 교환·방문 학생 자격이 아닌 경우, 해외 파견학교의 전 과정을 파견 국가 외 지역에서 온라인으로만 이수하는 경우도 신청이 제한된다.
전체 학년 백분위 평균 성적이 85점 이상이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2024년 2학기 또는 2025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 중 복지 자격 및 1∼4구간에 해당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와 자격 요건을 검증하는 서류 심사, 대면 면접, 장학생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30일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장학생 선정 이후 장학금은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재단에서 학생(본인) 계좌로 직접 지급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에서 받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725-2257)로 문의하면 된다.
bryo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