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허리펑 "美 무역협상 중요 합의…12일 공동성명 발표"

사진 = 뉴시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1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첫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과 중요한 합의가 있었다"면서 12일 공동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이날 스위스에서 미국과 2일차 무역 협상을 마친 뒤 회담은 "솔직하고 심도 있고 건설적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 부총리는 양측은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동등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허 부총리는 "중국과 미국 경제·무역 관계는 상호 이익이 되며 본질적으로 윈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협력해 차이를 관리하고 협력 목록을 확장하며 협력의 파이를 더 크게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