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11일 집계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후보자 명부를 이날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비롯한 6명이 전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추가로 등록했다.
대선후보 자격은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 따른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기탁금 3억원을 내야 한다.
의석수 순으로 이재명 후보가 기호 1번, 김문수 후보가 2번, 이준석 후보가 3번이다.
원외 정당 후보들은 4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5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순으로 기호를 받았다.
무소속 후보들의 기호는 추첨을 통해 6번 송진호, 7번 황교안으로 정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르면 기호는 등록 마감일 현재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자, 의석을 갖지 않은 정당의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순으로 부여한다.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은 다수 의석순으로, 의석이 없는 원외 정당은 정당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정해진다. 무소속 후보자의 기호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2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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