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시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조희대는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대법원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건물 내부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관리자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대진연은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검경과 사법부가 잡아가고 처벌해야 할 자들은 정의로운 국민의 요구를 전달한 학생들이 아니"라며 "애국 대학생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라"고 촉구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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