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네요”...무관 저주 끝! 케인, “오랜 시간 걸렸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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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네요”...무관 저주 끝! 케인, “오랜 시간 걸렸다” 감격

인터풋볼 2025-05-11 1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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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사진=ESPN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케인이 생애 첫 트로피를 거머쥔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이미 2위 레버쿠젠이 직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다. 이날 뮌헨은 전반 31분 터진 케인의 선제골과 후반 45분 나온 마이클 올리세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경기 후 뮌헨 선수단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맥주를 서로에게 뿌리며 우승을 즐겼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바로 케인이었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수많은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지만 정작 우승 트로피가 하나도 없었다.

지난 시즌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합류한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뮌헨이 부진하며 케인은 다시 무관에 그쳤다. 유로 2024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각에선 무관의 저주를 언급하기도 했다.

케인은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배한 뒤 “어려운 여정이었다. 지금은 그냥 너무 실망스럽다. 결승전에서 패배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우리는 1-1을 만들었지만 기세를 이어 나가지 못했다. 고통스럽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케인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UCL과 DFB-포칼에서 탈락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30경기 2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케인은 뮌헨 합류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생애 첫 트로피를 들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케인은 “믿을 수 없는 느낌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을 했다. 우리는 훌륭한 팀과 감독을 가지고 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뮌헨은 오는 6월 16일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FIFA 클럽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오클랜드 시티를 상대한다. 이어 보카 주니어스와 벤피카를 차례대로 만난다. 케인이 또 다른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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